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무 생각 없이

무작정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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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소개해드리는 식품들은 냉장 보관을 주의해야 합니다.

오히려 냉장 보관시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.

냉장 보관을 반드시 피해야 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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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빵

© CoolPubilcDomains, 출처 OGQ

빵은 냉장고에 넣어두면 수분이 빠지고

음식 냄새를 흡수해서 맛이 변하고 딱딱해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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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분이 수분을 머금어 부드러운 상태였던

빵은 냉장고에 들어가면 수분이 빠져나가요.

빵 속 탄수화물도 실온보다 낮은 온도에서

급속도로 결정화됩니다. 딱딱해지는 것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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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대한 빨리 먹되, 장기 보관시에는

지퍼백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두세요.

만약 2~3일 안에 먹을 예정이라면

실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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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양파

© mkmy, 출처 Unsplash

껍질을 벗기지 않은 양파는 냉장 보관시,

수분으로 인해 쉽게 물러져 아삭한 식감을

잃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.

심하면 곰팡이가 피고 끈적한

액체까지 흘러 나오기도 하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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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파를 효과적으로 보관하기 위해서는 양파

껍질을 벗긴 뒤, 랩으로 감싸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.

그러면 쉽게 물러지는 것을 방지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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껍질을 벗기지 않은 양파는 서늘하고,

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좋습니다.

하지만 감자와는 꼭 따로 보관해주세요!

양파와 감자가 함께 있으면 더 빨리 상해요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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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토마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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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토마토를 5℃ 이하 냉장 보관하면, 껍질 속 세포막이 손상돼 쭈글쭈글해지고

토마토의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의 성분이 40%나 감소하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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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마토의 대표성분인 라이코펜은 항산화물질로써 노화를 촉진하는

활성 산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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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 토마토는 상온에 보관하고, 덜 익었다면

서늘한 창가 근처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보관기간은 3~7일 정도가 적당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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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마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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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늘은 냉장 보관시, 양파와 마찬가지로 쉽게 물러질 수 있어요.

또한 수명이 줄고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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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지 않은 마늘은 종이에 싸서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,

다진 마늘의 경우에는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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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, 깐 마늘은 밀폐 용기에 설탕을 깔고 키친타올로 덮은 뒤,

그 위에 보관하면 좋은데요. 설탕이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

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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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고구마 & 감자

© lmablankers, 출처 Unsplash

구황작물인 고구마와 감자와 같은 식품은 냉장

보관 시 탄수화물의 성분이 당으로 바뀝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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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장 보관된 고구마나 감자를 조리하면

단맛이 과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그 단맛은 '아크릴아마이드'라는

환경호르몬의 생성을 증가시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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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 고구마나 감자는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.

검은 봉지나 신문지로 감싸서 실온에 보관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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